(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속은 다음 달 3일부터 3주 동안 실시한다.
새만금환경청은 먼저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단속한다. 공공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시설은 간부공무원이 점검한다.
추석 연휴 중에는 폐수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나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연휴 동안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귀성객이 쾌적한 고향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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