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1주일간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약 11만6천부가 예약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 10만부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에 기념 우표첩을 신청한 고객들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하면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첩을 다음 달 발행 예정인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사전 예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사전예약 기간을 놓친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하거나 주소지 관할 우체국을 방문해 우표 통신판매 이용을 신청하면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우표첩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최대 3부로 제한되며, 신청과 동시에 예납금을 입금해야 한다. 창구판매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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