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5억5천만원 추가 투입해 사업 마무리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9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학교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5억5천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다음 달까지 유치원 4곳,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등 33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147개 학교 모두 공기정화장치를 갖추게 된다.
학교 공기정화장치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내년부터 매년 연 2회 필터 교체비를 학교운영비 기타사업비에 포함해 지원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교에서 더 효과적이고 지속해서 장치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유지·관리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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