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팔복동 노후 산업단지가 점차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팔복동 산단내 옛 카세트테이프 생산 공장이 있던 쏘렉스 부지를 예술전시공간(팔복예술공장)으로 리모델링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으로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과 인근 금학천 정비사업, 철길 명소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확보한 10억원을 들여 쏘렉스 B.C.D동을 예술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 및 공연장, 전시공간으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팔복공장 인근 금학보에서 물을 끌어와 금학천의 수질을 맑게 유지하는 한편 팔복공장 바로 건너편의 철길을 전국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고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페이퍼에서 팔복예술공장 구간 제 1산단 철길 주변의 도로 폭을 왕복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이는 대신 노상 주차장을 조성하고 수목과 다양한 꽃을 심는 등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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