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설천면에 20억원을 들여 대형 수족관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곤충박물관 출구 135m 구간에 설치된 계곡수조와 대형수조 등 22개 수조에는 수달을 비롯 어름치, 장지뱀 등 87종의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이 전시된다.
9월 1일 개막하는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수족관을 개장하게 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반디랜드에서는 축제 기간 '박물관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야간 곤충 탐험과 생태 온실 나비 방사, 수족관 먹이주기, 곤충표본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여 종의 희귀곤충표본과 열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반디별 천문과학관에는 전시, 영상,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성운·성단 등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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