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포럼 계기 라오스 외교장관 예방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9일 오전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제16차 동아시아포럼(EAF)에 참석한 계기에 살름싸이 라오스 외교장관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차관보는 예방에서 지난달 발생한 아타프 주 댐 사고로 피해당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한국 정부는 이재민 구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이어 재건 복구 작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살름싸이 장관은 이에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윤 차관보는 이와 함께 양국 간 인적 교류 증가 동향을 긍정 평가하면서 한국민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살름싸이 장관은 "관광객 안전 보장은 라오스 정부의 주요 관심 사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차관보는 양국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을 제안했고, 살름싸이 외교장관은 인프라 구축 등 경제·개발 분야 협력 확대에 동의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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