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과제'를 주제로 호남지역 경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 분권화 시대에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방법을 찾고자 마련했다고 국가교육회의는 설명했다.
장수명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장(한국교원대 교수)이 '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과 교육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연구기관 전문가 10여명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다.
지역 시민들도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해 발언할 수 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국가교육회의가 마련 중인 고등교육 비전과 중장기 교육개혁방안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다음 달 7일에는 경북대에서 대구·경북권, 14일에는 서울 세종대에서 수도권·강원권 경청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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