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할당제(쿼터) 면제 명령에 서명했다는 언론 보도에 철강주가 30일 오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POSCO[005490]가 2.26% 오른 33만9천원에 거래 중이고 문배철강[008420](8.60%), 하이스틸(5.25%), 부국철강[026940](4.39%), NI스틸[008260](3.11%), 휴스틸[005010](3.01%) 등도 강세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국이 한국 철강제품을 쿼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제품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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