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이 당초 우리나라에 허용하지 않던 철강 관세에 대한 품목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30일 상승했다.
문배철강[008420]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73% 오른 4천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스틸[005010](12.03%), 포스코강판[058430](10.53%), 부국철강[026940](8.59%), 하이스틸[071090](7.01%), 영흥철강[012160](6.50%) 등 다른 철강 종목도 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포고문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25%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쿼터를 수용한 국가도 품목 예외 신청을 통해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와 쿼터 면제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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