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4천154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천750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자체 수입 125억원, 전년도 이월금 574억원 등이다.
세출 예산은 지방교육채 상환, 시설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지방교육채 상환에 2천598억원(62.5%), 기숙사 수선 및 내부 비품비 지원을 포함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 시설에 1천243억원(29.9%),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498억원(11.9%), 보건·급식·체육 활동과 교육행정 일반 등에 293억원(7.0%)을 각각 편성했다.
인적자원운용과 학교재정지원관리는 중간정산을 통해 406억원을 감액했다.
세부 예산은 ▲ 고교 교육력 제고 등 교육과정 운영 45억원 ▲ 무선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 교육 123억원 ▲ 수영교육 활성화 및 운동장 여건 개선 57억원 ▲ 위(Wee) 스쿨 등 학생상담활동 지원 30억원 ▲ 특별교실 환경개선 120억원 ▲ 기숙사 증축 및 수선 93억원 ▲ 석면제거 및 조명개선 163억원 ▲ 화장실 수선 59억원 ▲ 내진보강 121억원 ▲ 창호 교체 109억원 ▲ 냉난방기 교체 83억원 ▲ 외벽보수 36억원 ▲ 지붕 방수 61억원 ▲ 운동장 개선 25억원 ▲ 학교신설 및 보통교실 확보 191억원이다.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306회 임시회 심의를 거친다.
확정되면 충남교육청 올해 총예산은 3조6천791억원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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