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도자연환경연수원이 무주 반딧불축제 기간에 생태캠프 '반디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무주군 안성면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생태캠프에는 3∼5인 이내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반딧불축제를 찾은 탐방객이 반딧불이의 생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체험을 통해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중요성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참가자는 1박 2일 환경연수원 내에서 반딧불이 생태교실을 비롯해 곤충·양서 파충류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애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의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을 비롯해 곤충 18종과 양서파충류 9종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야간에는 연수원 내에 600여㎡ 규모로 조성된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유충과 성충이 빛을 내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예정이다.
김종만 전북도 자연환경연수원장은 "이번 생태캠프에서는 반딧불이의 생태·습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도 자연환경연수원 홈페이지(jayeon.or.kr) 또는 전화(063) 323∼03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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