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요람이 될 '대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 홍도동에 있는 옛 동부교육청 건물에 3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다. 1층에 북카페와 바리스타 교육실, 2∼3층에 직무실습실 및 각종 지원실, 별동의 운동치료실을 갖췄다.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등에 활용되는 만큼 장애물 없는 환경으로 공사해 특수교육에 특화된 시설로, 편리하면서도 철저한 화재예방시스템을 설치하고 친환경 소재인 무석면 재료를 사용했다.
각종 운동기구와 정자도 설치해 지역주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 센터는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와 장애학생 직업교육 지원을 일원화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진단·평가, 순회교육, 상담지원, 치료지원, 가족지원 등을 할 수 있어 대전 특수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