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팀이 경찰청이 꼽은 올해 최우수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은 2012년 발대해 학교폭력 예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사후 선도에서 면담 관리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울산은 4개 경찰서에서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6명으로 구성된 남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3월부터 SK에너지, 흥사단, 울산대학교 등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선도·보호 업무협약을 맺고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는 '슬로(slow) 아람단'을 운영해왔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 민간봉사단과 함께 목욕 봉사활동,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소외된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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