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다음 달 8∼9일 전문 산악인과 시민 등산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회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틀 간 기획공연, 퍼포먼스,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산악행사로는 도봉산 선인봉·만장봉·자운봉과 암벽장을 오르는 자연암벽대회, 내외국인이 함께 뛰는 둘레길 트레일 러닝이 열린다.
선인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다락원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선 야외영화제와 버블쇼가 펼쳐진다. 새동네마을공원시계탑, 수변무대에선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린다.
도봉산의 저녁 밤길을 걷는 야간산책, 스탬프 투어, 숲 해설 프로그램, 천축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템플스테이와 친환경 아트마켓 등 방문객이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과 도봉구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