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해 117명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채용규모는 작년 74명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기보는 학력, 성별, 연령 등에서 차별이 없도록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한다.
직무별로는 ▲ 기술평가 부문 100명 ▲ 전산 부문 10명 ▲ 채권관리 부문 7명 등 주요직무 전반에 걸쳐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기보는 또 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학공학·통계학(계량경제학) 분야의 박사인력과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 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며 보훈 대상자도 일정 비율 고용하기로 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채용홈페이지(kibo.saramin.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기보는 서류, 필기, 1차면접, 2차면접 등 전형을 통해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기회 평등과 공정경쟁을 통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별도로 일자리 창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서도 청년 실업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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