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자립에 나선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기간행물이 창간됐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응원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자립을 선택한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위스토리'를 9월1일 창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창간호에는 동네 병원 소독실에서 일하며 자립생활을 즐기는 정미경 씨, 장애인 자조모임에 나가며 동료 장애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김지영 씨 등의 경험담이 실려 있다.
'위스토리'는 계간으로 발행되며,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무료 배포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거주시설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을 일정 기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72개소의 자립생활주택을 운영 중이며, 지난 8년간 장애인 234명이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해 그중 86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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