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양산을)은 양산시 삼호동(서창) 일대 소음·경관 관련 민원으로 골칫거리였던 옥외변전소가 친환경 무소음 옥내변전소로 탈바꿈한다고 30일 밝혔다.
서 의원은 서창지역 주민들로부터 계속 제기됐던 옥외변전소 소음·경관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최신설비를 갖춘 현대적 디자인 건축물로 건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소음저감 대책을 찾던 중 주민들이 요구했던 10m 방음벽으로는 소음차단이 불가능하고 옥외 변전설비를 감싸는 공법이 필요하다고 판단, 친환경 옥내변전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달 중 친환경 옥내변전소 건설 토건공사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그동안 소음으로 힘들어했던 옥외변전소 일대 서창동 주민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웅상 시민들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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