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8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스페인 셀타비고팀이 우승했다.
셀타비고팀은 30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브라질 산토스팀과 격돌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셀타비고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브라질 산토스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패한 바 있어 1년 만에 아픔을 씻어냈다.
3위는 한국 청룡팀, 4위는 한국 충무팀이 차지했다.
경주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화랑대기 선발팀을 포함해 13개국 25개팀 520명 선수가 참가했다.
경주시는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팀별 민간서포터즈와 통역원, 안내공무원을 지정해 안정적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멀리서 경주를 찾은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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