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인 함께 즐기는 '문학주간 2018' 전국서 진행

입력 2018-08-31 10:32  

시민·문인 함께 즐기는 '문학주간 2018' 전국서 진행
9월 7일까지 세미나·토크쇼·공개방송 등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문학축제 '문학주간 2018'이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와 전국의 행사장에서 열린다.
문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일상에서 '문학 붐'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시작된 '문학주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한국문학, 오늘'이다.
통일, 평등, 복원, 탈장르 등 올해 한국사회를 아우르는 핵심어를 세미나와 토크쇼, 작가스테이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국문학의 오늘을 보여주는 영상, 한강 '소년이 온다' 일부를 발췌한 입체낭독극이 상영된다. 자작가수 최백호가 사회를 맡았으며, 최백호는 재즈가수 말로와 함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올해 한국문학에서 두드러진 여성주의와 성소수자, 공상과학 분야를 집필하는 소설가들과 대담하는 '오늘 토크'도 열린다.
'EBS 라디오 북카페' 공개방송에서는 올해 타계한 소설가 최인훈의 작품을 들려준다.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작가 스테이지'는 27년만에 완간된 역사소설 '국수' 저자인 김성동 등 다양한 출연진을 준비했다.
올해 행사는 전국 규모의 국민 참여형 문학축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시인 장석주, 손택수, 소설가 임현이 독자의 문학 고민을 들어주는 '북바', 헌책 벼룩시장인 '한국문학, 내방책방 시장'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jump_a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