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만의 대북특사 승부수…한반도 정세 반전 끌어내나
문재인 대통령이 9월 5일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하면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대화 분위기가 사라져 가던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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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법, 무슨법 규제들이 많아서…" 업계의견 경청한 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체험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31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현장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현장방문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데이터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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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상승세 부추길라…서울 대형 도시재생 사업도 '일단 스톱'
서울이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에서 사실상 2년 연속 배제됐다. 서울은 최근 집값이 너무 뛰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일부 지역은 투기지역으로도 다시 묶인 상태인데,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집값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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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박병호 쐐기포' 한국야구, 중국 꺾고 결승…은메달 확보
한국 야구가 위기를 딛고 결국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한 판을 치른다. 선동열 감독이 야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석 점짜리 쐐기포와 선발 투수 임기영(KIA 타이거즈)의 6⅓이닝 1실점 투구를 엮어 중국에 10-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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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제주 오늘 밤 집중호우 비상…정부 24시간 상황관리
행정안전부는 31일 밤부터 9월 1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31일 오후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도 관계자와 영상회의를 하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류 본부장은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취약시간대인 늦은 밤과 새벽에 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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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잠재성장률 수준 지속 전망…"소비 증가·수출 양호"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가 소비 증가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정책 완화 정도 추가 조정 여부는 신중히 판단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한은은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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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금천구 아파트 바로 옆 대형 싱크홀…"열흘전부터 균열"
31일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생겨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건너편 공사장과 일방통행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 싱크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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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두, 문대통령 면담…"소득주도성장 논쟁에 매몰돼선 안 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부의장은 어제 오후 청와대에 들어와 문 대통령과 한 시간가량 말씀을 나눴다"며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배석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자문회의의 활동에 대한 상황 보고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 김 부의장은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나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문회의를 방문하는 방안 등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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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시장 또 먹구름…아르헨·터키 충격에 아시아 통화까지 출렁
아르헨티나와 터키 통화가치가 고꾸라져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42페소를 찍었다가 전날보다 13.12% 치솟은 달러당 39.25페소로 마감했다. 출혈을 막으려는 아르헨티나 당국의 극약 처방도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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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에 日 "한일합의로 대응중" 반박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필요한 대응을 취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 문제(위안부 문제)는 인종차별철폐조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서 심사에서 다뤄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사실관계와 정부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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