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 한 달간 한강공원 10곳에서 유아·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 61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선 이달 15일 '고덕천 물고기 따라 한강 생태여행'이 열린다. 고덕천에 사는 물고기를 알아보며 한강까지 산책하고, 나만의 물고기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잠원자연학습장에서는 누에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누에고치에서 비단 실을 뽑아보는 '잠원누에생태교실'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
뚝섬한강공원에선 가을 나뭇잎을 활용한 '생태손수건 꾸미기', 강아지풀·억새 등 가을 식물로 하는 풀꽃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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