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우편창구와 CU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매출 5억 원 미만의 가맹점은 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11월까지는 간편결제 이용고객에게 백화점 및 우체국 쇼핑 상품권을 주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9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0월부터 가맹점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며 "서민들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예금고객센터(☎1588-19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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