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회 OANA 이사회, 3일 테헤란에서 개최

입력 2018-09-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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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OANA 이사회, 3일 테헤란에서 개최
아태지역 뉴스통신사 상호발전방안 논의…한국 대표해 연합뉴스 김진형 상무 참석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제43회 아태뉴스통신사기구(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 OANA) 이사회가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의장사인 아제르바이잔 아제르타즈(AZERTAC)를 비롯해 한국의 연합뉴스, 이란 이르나, 러시아 타스,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베트남 VNA, 터키 아나돌루,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인도네시아 안타라, 몽골 몬짜메, 레바논 NNA, 카자흐스탄 카진포름, 이란 메르통신 등 14개 이사사와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다.
테헤란 시내 에스피나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이사회는 아태지역 미디어간 상호 협력을 위한 OANA의 역할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김진형 국제업무 상무가 참석한다.
김 상무는 내년 가을 연합뉴스가 서울에서 주최할 OANA 총회의 일정과 의제를 비롯해 총회 종료 이후 3년간 맡게 될 역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급속히 변화하는 미디어 산업의 지형과 뉴스통신사의 경쟁력 제고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연합뉴스는 2016년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6차 OANA 총회에서 차기 의장사로 선출되면서 3년 후 열리는 차기 총회 주최를 맡게 됐다. 내년 총회 이후에는 의장사로서 3년간 OANA를 이끌게 된다.
연합뉴스는 이를 통해 아태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외교'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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