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는 서울 서초구 내곡열린문화센터 1층에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 2관(74호점)을 지난달 31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 2관은 서울 지역 9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강남권에서는 두 번째로 아동 친화 시설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 2관은 총 89.3㎡로 150여종, 300여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으며 시간제보육실, 공동육아 나눔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 서초 2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년에 개인 1만원이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지난해 3월 강남권 최초로 선보인 서초1관에 이어 두 번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미취학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초 2관을 포함하여 전국에 총 74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85만명이 이용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신세계는 지난해에만 5개 관을 개관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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