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다빈(450위·인천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서키트 국제여자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다빈은 2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16세 신예 박소현(주니어 세계 75위)을 2-0(7-5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21살인 김다빈은 2014년 뉴델리, 지난해 영월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서키트 대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보다 아래 등급으로 남자 대회로 치면 챌린저 또는 퓨처스급에 해당한다.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ITF 안성 국제 남자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결승에서는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신산희(건국대)를 2-1(4-6 7-6<8-6> 6-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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