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소득·체험 등 4개 분야에서 밀양 백산마을 등 우수 마을 2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창의적 마을 만들기를 유도해 고령화 등으로 침체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놓고, 우수 마을 사례를 공유해 농촌을 재도약시키고자 2014년에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3천220곳 마을 가운데 도별 예선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이 발표에 참여했다.
참가 마을은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 네 분야에 걸쳐 성과를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 결과 소득·체험 분야에서는 홍성 거북이마을, 문화·복지 분야에서 밀양시 백산마을, 경관·환경 분야에서 홍천 열목어마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서 제천 도화마을이 가장 우수한 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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