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3천9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영재교육 지원서를 접수하면 교사들은 이달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들을 집중 관찰하며 관찰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장은 대상자를 영재 교육기관에 추천한다.
영재 교육기관은 학교장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와 같은 달 15일 심층면접 과정을 거쳐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영재교육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을 배려하고자 모든 영역에서 모집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우선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이뤄진다.
영재교육 기관 중 내년에는 동의대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이 학교 사정으로 영재교육원을 운영하지 않아 대신 부산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이 음악 50명, 미술 6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정보·창작·발명영역은 학교별 추천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이 영역 중학과정의 경우 지금까지 1학년 때 한번 선발한 학생들을 3년간 운영했으나 2019학년도부터는 1학년 때 선발한 학생들을 1년간 운영한 후 2020학년도에 2·3학년 대상 학생을 새로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선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중학과정의 경우 9월 6일과 7일, 초등과정의 경우 같은 달 10일과 11일 각각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두 차례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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