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흑미·호박·쑥 등 5종…홈쇼핑으로도 판매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경남 산청군 내 명품 떡을 만드는 향토기업이 '지리산 오색 인절미'를 내놨다.
산청군은 전통 떡류 제품을 생산하는 진산푸드가 5종 인절미를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5종 인절미는 산청 쌀 100%와 쑥, 호박, 흑미, 블루베리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사용해 만든 웰빙 떡이다.
이 떡은 전통음식 연구가 정금미 선생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들어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합성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구입 후 냉동보관이 가능하며 해동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소포장과 개별포장으로 깔끔하고 휴대하기도 간편해 영양 간식,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고 진산푸드는 강조했다.
진산푸드는 오는 4일 오후 3시 10분부터 TV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안전먹거리 관리시스템인 HACCP, ISO9001 인증업체인 이곳에서 만드는 떡은 국내 유명 백화점은 물론 미국,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한다.
군 관계자는 "쌀 가공품 유통망 확충과 쌀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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