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카지노용 칩스(Chips)' 개발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3일 한국관광공사 산하 그랜드코리레저(GKL)와 카지노에 사용하는 칩스를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칩스는 카지노에서 현금 대신 사용하는 화폐로, 일반 화폐와 마찬가지로 위변조가 불가능해야 한다.
관광공사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립한 GKL은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입체보안기술과 특수감응물질 등을 탑재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칩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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