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국제협력대사에 최경림 전 제네바 대사 임명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대외직명대사직인 고령사회국제협력대사에 송현섭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G20국제협력대사에 최경림 전 주제네바 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송현섭 대사는 향후 고령화 분야 국제협력 및 정책홍보를 지원하고, 최경림 대사는 G20 정상회의 관련 조율 업무를 맡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인사를 외교 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송현섭 대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최경림 대사는 자유무역협정 교섭대표, 통상차관보, G20 셰르파(정상회의 조율 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임명된 두 대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사로 우리 정부의 관련 분야 대내외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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