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퇴장 조치에 불응해 과도한 항의를 했던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달 25일 상주와 경기 때 퇴장을 당한 후에도 피치를 떠나지 않고 과도하게 항의했던 최강희 감독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의 득점 과정에서 수비수 홍정호가 상주 골키퍼 윤보상과 충돌하면서 다쳤고, 홍정호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재성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은 후 비디오 판독을 거쳐 퇴장당했다. 이에 최 감독이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60일 출장정지를 당했던 함석민(강원)에 대해서는 1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8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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