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남부, 충북 남부,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남과 경북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울 34.5㎜, 청주 157.8㎜, 공주 145㎜, 영주 109㎜ 등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경북 서부내륙제외) 30~80㎜, 강원 남부·충북 남부·전라도·경북 서부내륙 5~3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20.2도, 수원 21도, 춘천 20.1도, 강릉 19.9도, 청주 21.7도, 대전 22.3도, 전주 22.2도, 광주 20.9도, 제주 23.7도, 대구 21.8도, 부산 24.8도, 울산 23.8도, 창원 23.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하겠다.
서울, 경기도, 충남 북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는 비가 내리면서 대체로 청정하지만, 이후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0~2.5m, 남해 0.5~3.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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