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난티 남해가 2018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2018년 한국 최고의 리조트'(South Korea's Leading Resort 2018) 부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12년 연속 수상이자 아난티 브랜드로는 첫 수상이다.
아난티 남해는 올해 초 힐튼과의 운영 계약을 종료하고 ㈜아난티가 직접 운영에 나섰다.
먼저 리조트 내 주차장이었던 공간에 잔디밭과 나무를 심어 공원을 조성하고, 야외 수영장 주변과 리조트 건물 사이에 작은 숲을 만들어 기존에 비해 녹지 공간이 3배 이상 커졌다.
또 숲 사이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새로 단장했다.
여기에 문화, 예술적 휴식을 제안하는 이터널 저니를 오픈해 공연, 미식, 책,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객실 내 미식 여행'을 표방하는 테이스티 저니 역시 원가 수준의 가격과 신선하고 새로운 식음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아난티 남해는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수상을 놓친 적이 없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남해 풍광 속에서 골프, 산책, 미식, 쇼핑, 독서, 수영, 스파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난티 남해는 앞으로도 한국 최고의 리조트라는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진정성이 담긴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1993년 시작돼 26년째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업계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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