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47개 종목 2만4천924명(임원 6천323명, 선수 1만8천601명)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가 1천575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해 최다를 기록했고, 1천447명의 서울특별시가 그 뒤를 이었다.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은 육상으로 1천381명이며, 축구와 야구·소프트볼에서 각각 1천378명, 833명이 신청서를 냈다.
참가 신청 선수 중 최고령자는 사격 종목의 손정환(1948년생·서울)이며, 최연소자는 정구 종목의 백단비(2003년생·대전)다.
이번 대회는 철인 3종 남고부와 산악 여자 일반부가 시범종목으로 신설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시·도 대표자회의를 열어 대회 운영 방안과 방향을 설명하고,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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