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300명, 내년에 500명의 전문가(교원)를 양성, 교실 속 메이커 교육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이에 따라 하반기에 도내 유·초·중등 교원과 교원전문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육 교원연수 원격과정 '교실 속! 메이커 교육'을 운영한다.
메이커 교육은 DIY(Do It Yourself) 운동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교육방법으로, 학생 스스로 학습 주체가 돼 직접 물건을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문제 발견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오토마타(자동기계), 가상현실(VR), 3D 프린팅, 스피터, 드론 등 메이커 교육에서 많이 활용되는 프로젝트 수업사례를 통해 학생지도 역량을 높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희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메이커 교육에 대한 교원역량 강화를 통해 4차 혁명시대에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의 창의성과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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