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 디자이너들이 고대 중국 역사 중심지인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패션쇼를 펼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정저우에서 중국 미항그룹과 공동으로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정저우패션문화위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여성 하이패션 5개 브랜드(투에스트, 메종드 준, 디모먼트, 이즈딥, 윤종희) 초청 패션쇼와 '임현정 우리옷'이 전통의복을 선보인다.
대구예술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신풍섬유의 소재로 만든 작품으로 패션쇼를 한다.
걸그룹 포켓걸스, 보이그룹 'A TO Z'의 K-POP 공연도 마련한다.
정저우는 우리나라와 의료, 뷰티 산업 교류가 활발하다가 사드 여파로 주춤한 상태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 최대 의류시장인 중국에 대구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