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에 들어서는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박달동 일대 3.1㎢에 4차산업, 바이오, 업무, 문화,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 국방부에 탄약고 등 군사시설 지하화·이전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밸리 예정 부지는 KTX 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판교 전철과 인접해 있는 교통의 중심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6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3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전담 부서(테크노밸리전략관)를 신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구도심인 만안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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