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구시의회와 지역 기초의회가 '업무추진비 사용 기준과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때까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입수해 공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시의회와 지역 8개 기초의회의 7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해당 지방의회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경실련이 7월 업무추진비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의회 전체 지출에서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쓴 식대 비중은 83.4%를 차지했다.
남구의회(97.4%), 달성군의회(95.7%), 북구의회(86.8%), 수성구의회(82.8%) 등 기초 의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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