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내 상업·업무 지구의 토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분양 대상 토지는 총 2만9천436㎥로 D2 블록(1만6천195㎥)과 D3 블록(1만3천241㎥) 2개 필지로 돼 있다.
부산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사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항만공사는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마쳤으며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 비즈니스, 쇼핑, 위락, 업무 등 복합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상업·업무지구의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1천% 이하, 건물 높이 상한은 200~280m이다.
토지 분양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11월 8일까지 입찰 참가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와 가격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매각 예정가는 D2 블록은 819억4천700만원, D3 블록은 699억7천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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