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셰프 샘킴이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전남 구례를 찾아간다.
옥스팜 코리아는 오는 7일 오후 4∼6시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 날인 8일에는 경남 진주시 롯데몰 진주점 1층 광장에서 두 차례 캠페인을 한다.
샘킴은 푸드트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세계 식량 위기 지역의 실태를 알리고 정기 후원을 독려한다.
그는 동아프리카나 DR 콩고 등 분쟁·가뭄·홍수를 겪는 재난 피해 지역에서 식량 부족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샘킴은 "4년째 옥스팜과 함께 전국을 다니고 있다"며 "벌써 13번째를 맞은 푸드트럭 캠페인은 전 세계 굶주리는 8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옥스팜X샘킴 푸드트럭은 서울·부산·인천· 대구·대전·용인·울산·광주·청주·파주·제주·춘천·홍천 등에서 캠페인을 열었다.
지난 1월 강원 춘천과 홍천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1천500번째 정기 후원자가 탄생했다.
옥스팜 코리아는 이 같은 정기 후원으로 4만5천 가구(1가구 6인 기준)에 열흘간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옥스팜 푸드트럭 누리집(https://www.oxfamfoodtruc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