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활용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전략 논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혁신기업의 특허정보 활용전략을 공유하고 지식재산(IP) 정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8)가 6∼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인 PATINEX는 전 세계 특허정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와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허정보 박람회다.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지식재산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활용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6일에는 자율주행 관련 특허출원 선두 주자인 '보쉬'와 블록체인, 인공지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오라클' 등의 신기술 분야 지식재산 활용전략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7일에는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용한 출원과 심사전략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AI 창작물 등의 분쟁 동향과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도 이어진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 부스에 마련된 '윕스', '렉시스넥시스', '워트인텔리전스', '엘튜브', '빈닷컴' 등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외 20여개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과 기관의 다채로운 특허정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 5개 특허청(IP5)과 WIPO가 운영하는 전시 부스와 워크숍에서 주요 특허청의 특허정보 활용정책도 살펴볼 수 있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는 논문이나 다른 기술 문헌에서는 얻을 수 없는 최신 기술의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정보의 보고"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이 국내외 혁신기업의 선진 특허정보 활용전략을 터득하고 현업에 적용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ATINEX 2018 관련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www.kipi.or.kr/patinex/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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