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잡곡 수확 후 이물질 제거(정선), 껍질 벗기기(도정), 돌 고르기(석발), 선별 등을 한 번에 처리하는 '잡곡 수확 후처리 전 과정 기계'를 개발해 6일 경기도 안성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5일 박혔다.
농진청은 "소규모 재배가 많은 잡곡은 주산지에서 바로 수확 후처리를 하기 어려워 대형 업체로 옮겨 처리해왔다"며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품질 유지가 어렵고, 운송 비용도 많이 들어 기계가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현장평가회에서 선보이는 기계는 잡곡정선기, 수수도정기, 조·기장도정기, 잡곡석발기, 잡곡색채선별기 등 5종이다.
농진청은 이 기계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약 30%의 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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