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가 개원 62주년을 맞아 6일 기념식을 열고, 역대 도의원과 작은 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도민소통의 장을 만든다.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에는 한금석 의장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역대 도의원, 작은 학교 학생 등 140명이 참석한다.
특히 역대 도의원을 초청해 풍부하고 다양한 고견을 듣고, 그간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한다.
도민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가까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도내 작은 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희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금석 의장은 "오랫동안 쌓아올린 경험과 연륜은 30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어 진일보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은 제10대 도의회가 끝까지 안고 가는 시대적 사명이다"고 말했다.
또 "평창올림픽 유산이 헛되이 흩어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춘천∼속초 고속철도 조기착공,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등 도내 주요 SOC 사업은 물론 남북 간 육로·해로·항로를 연결해 강원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기념식에 이어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제20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을 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를 포상·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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