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도 평택시 공원 숲 속에 조성된 '독서 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덕동산 근린공원·배다리 근린공원·소풍공원·부락산 문화공원 등 4곳에 독서 쉼터 조성을 끝내고 5일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그네 벤치 11개소·야외테이블 6개소·책꽂이 함 4개소 등을 설치해 놓았으며, 독서 쉼터 1곳당 동화·만화·건강·교양·소설 등 2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놓았다.
평택시 공원과 박미선 주무관은 "집중호우가 지나고 맑은 날씨와 평년기온을 되찾자 시민들이 공원 숲 속의 독서 쉼터를 찾아 책을 보거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며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용객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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