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예우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보훈 명예수당을 기존보다 2만원 올려 7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보훈 명예수당은 2013년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월 3만원씩 최초 지급했다.
이듬해 월 5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 민선 7기 들어 다시 인상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8·15 경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당연한 도리"라며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을 인상,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주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및 보훈 선양사업을 위해 보훈단체 회원 호국정신 함양 전적지 순례, 보훈 가족 문화예술 체험행사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현충시설 보존관리, 국경일 행사지원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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