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포상식을 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올린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펜싱 대표팀은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종합 2위)을 거뒀고,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김정환), 동(김준호)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구본길), 은(오상욱)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총 1억850만 원이 지급됐다.
이를 비롯해 펜싱 대표팀에게 주어진 총 포상금은 3억1천800만 원이다.
원래 펜싱협회의 포상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준 개인전 500만 원, 단체전 1천만 원인데, 최신원 회장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약속해 이날 인상된 금액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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