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싱어송라이터 임현정(44)이 전인권과 손잡고 오는 12일 정오 싱글 '내가 지금껏'을 발표한다.
6일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에 따르면 이 노래는 임현정이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가위손'에 수록됐다. 그는 이 앨범을 재녹음해 내달 중순 공개하기에 앞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불렀다.
전인권은 25년째 인연을 잇는 후배 임현정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내가 지금껏' 가창에 참여했다고 한다.
임현정은 "밴드 들국화, 그중에서도 전인권 영향을 받았다. 들국화와 비틀스 사운드를 이 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1996년 데뷔한 임현정은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8년 싱글음반 '물고기자리'를 끝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 4월 10년 만에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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