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에 염천교 수제화·청파서계 의류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로7017에 염천교 수제화·청파서계 의류 팝업스토어 오픈
가을/겨울 시즌 수제화 30종, 의류 23종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7일부터 10월28일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청파서계 봉제'에서 만든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숙명여대 청년 디자이너와 청파서계 봉제산업이 함께 만든 여성의류 브랜드 '이음'에서 제작한 가을/겨울 시즌 여성복 23종이 판매된다. 염천교 수제화거리에서 30년 이상 작업한 13개 업체 장인들이 만든 수제화 30여 종도 선보인다. 모자와 스카프, 에코백, 파우치 등의 소품과 유아용 한복도 판매한다.
현장 판매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온라인 판매도 14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된다.
청파서계 봉제 산업은 1960년대부터 남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명동의 고급의류 등 디자인과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제화 거리이자 최초의 수제화 거리로,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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