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운 경북청장 "8천여 경찰 한마음으로 도민 안전에 최선"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6일 경북 안동·예천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신청사 준공 기념식을 했다.
행사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사 이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사 준공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식수 순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
문경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지신밟기와 서울경찰청 홍보단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민 경찰청장은 축사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는 경북경찰에 성원을 부탁한다"며 "지역발전과 도민 행복·안전에 경북경찰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45년 12월 경북도 경찰부로 시작한 경북경찰청은 1967년 8월 대구 북구 산격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경북도청, 경북교육청 등이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북경찰청도 2015년 3월부터 안동시 풍천면 4만6천여㎡ 터에 신청사를 건립해 지난 7월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를 형상화한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12개 과·실 직원 400여 명이 근무한다. 경찰교육센터와 어린이집, 최첨단 실내사격장, 체육시설 등도 갖췄다.
김 경북경찰청장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선진 일류 수준의 안전과 질서 확립에 8천여 경찰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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