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6일 인천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병원 여성전문센터에 마련된 이 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 병상,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가족분만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등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하는 첨단 의료시설을 갖췄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 5명,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 3명, 전공의 6명 등 14의 전문 의료인력이 투입됐다.
길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치료센터 운영 병원에 선정된 뒤 1년간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며 "고위험 산모 분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센터를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을 1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 당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1곳씩 설치·개소하고 있다.
길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전국에서 11번째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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